러 세대가 함께 여행을 하 서로에게서 배운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십대와 어른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봉사를 하며, 공공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가르친다. 공터 청소에서 커뮤니티 가든을 만드는 일까지,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내면서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기회가 있을 때, 장래 그들에게 도움이 될 일들을 접하게 하자”고 역설하는 마이크 위버(Mike Weaver)는 2017년 퍼포스 상(Purpose Prize) 수상자의 한 사람이다.
 


Purpose Prize를 수상한 마이크 위버(가운데)


미국 장거리 자동차 여행에 매력이 있다고 한다면, 위버가 조직하는 여행에는 특별하고 신비한 힘이 있다. 지난 6년 동안, 위버(52)는 애틀랜타와 그의 고향 에이킨(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십대, 대학생, 부모와 은퇴자들을 함께 모아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나 자원봉사를 하고 대학 방문을 하며 서로에게서 배우게 했다. 이 프로그램이 바로 WeCCAAN(Weaver and Concerned Citizens of Aiken/Atlanta Now, 위버와 에이킨/애틀랜타의 현실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다.

2011년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에서 흑인 사회에서의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환경 위생에 대한 과목을 가르치는 동안, 위버는 43명의 학생을 뉴올리언스로 데려가 도시를 재건 중이던 커뮤니티 멤버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배우도록 했다. 그들은 커뮤니티 가든에서 콘크리트 블록과 골판지 상자로 화단을 만들고, 카트리나의 피해로 모친과 손녀를 잃은 나인스 워드 저지대의 거주자를 만나고, 프렌치 구역과 세인트 루이스 1번 묘역을 방문하고, 마디 그라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그것이 WeCCAAN의 출발이었다. 350명 정도의 참여자가 이 프로그램에 따라 뉴올리언스, 볼티모어, 뉴욕, 보스턴, 마이애미, 워싱턴 D.C.로 여행을 했다. 각 여행의 초점은 공공 서비스다.

참가자 중의 한 사람인 18세의 프레데리카 터커는 WeCCAAN 프로그램에 따라 애틀랜타와 에이킨에서 온 51명과 합류해 마이애미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다음 날 아침, 마이애미에 도착해서, 터커와 다른 참가자들은 커뮤니티 가든으로 향했고, 거기에서 잡초를 뽑고, 그 땅에 심을 식물을 준비하고, 구와바와 사탕수수 주스를 시험해 보았다. 그들은 노숙자들에게 건강 관리와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닉 관리자를 만났다. 3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고 사우스 비치 근처를 돌아다녔는데, 거기서 터커는 사람들의 언어와 액센트, 그리고 피부 색의 다양함에 놀랐다고 말한다.
 “그저 작은 여행이 어떻게 그렇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내게는 정말 눈을 뜨게 해 준 경험이었다.” 자신과 함께 여행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과 얼마나 깊이 결속이 되었는지를 되돌아 보며 터커는 말한다. “우리는 서로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참가지인 50세의 제이슨 핫지스는 YMCA에서 위버를 만난 이후 WeCCAAN에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다. 그는 2015년 워싱턴 D.C., 볼티모어, 뉴욕 여행에 동참했다. “모든 직업의 사람들, 인솔자들과 젊은이들과 교류한다”고 그는 말한다. 여행 후, 참가자들 간에는 새로운 일체감이 생겼는데, 다양한 개개인으로 이루어진 한 집단이 커뮤니티로 변화하는 거의 마술과 같은 변화였다. 그것이 위버가 하는 일이라고 핫지스는 말한다. “위버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자기자신보다 그 이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WcCCAAN의 활동 모습

 

편모 슬하의 일곱 자녀 중 막내였던 위버는 처음에 에이킨의 공영 주택에서 살다가 나중에는 중하층 지역에서 성장했다. 모어하우스 대학 학생으로, 그는 당시 애틀랜타 최악의 폭력 마을의 하나였던 곳에서 방과후 학교 카운슬러로 일했다. 졸업 후 공중위생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전까지 비영리단체에서 행정직을 맡아 일했다. 현재 애틀랜타에서 자신의 교육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위버는 공립학교 교육자와 결혼해 세 아들을 두었고, 스스로를 “계획이 수행되는 현장에 있는 교수”라고 표현한다.

위버는 이렇게 말한다. “뭔가 다른 것을 하고 싶었다. 나는 십대들이 대학생들과 대화 할 수 있기를 바랐고, 대학생들은 젊은 전문직들과, 젊은 전문직들은 한창 일하는 전문직들과, 또 한창 일하는 중간 경력의 전문직들은 은퇴자들과 대화 할 수 있기를 바랐다. 즉 이런 모든 세대가 서로 대화할 뿐만 아니라 서로 나란히 함께 일을 하는 것이다.”

매년 여름 위버는 미국 전역을 돌며 대학 방문과 봉사를 통해 참가한 젊은이와 성인들의 삶의 변화를 돕는다. 그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받은 것을 사회에 다시 돌려준다고 믿는다. 다른 세대, 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일손이 필요한 지역의 농장이나 아쿠아포닉스 그린하우스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다양한 일을 체험한다. 지금까지 42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2080시간을 봉사하며 자신들이 가진 재능이나 자원을 제공했다. 대학 방문을 하는 것에 대해 위버는 참가자들이 언젠가는 그런 학교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어서라고 말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지오반 바잔은 위버를 교사, 멘토, 롤모델, 인도주의자, 또한 친구로 부를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라며, 이런 여행이 지역 사회와 참가한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아주 기쁘다고 소셜미디어에 썼다. 수 백 명의 십대 학생들에게는 리더십, 문화 체험, 그리고 봉사를 통한 배움의 여행이다.

벤자민 일라쥬 메이 박사는 “목표를 낮춰 성취하는 것보다 놓치는 게 있더라도 목표를 높게 하는 것이 더 낫다.” 고 말한다. 위버는 그의 말을 지지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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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http://www.aar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