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스쿨과 함께하는 1인 창직 과정

 

숙제검사가 시작됐다. “밴드에 글 올린 사람?” “1인 1기 책 읽고 내 맘대로 독후감 올린 사람?” 출석생 전원 숙제 완료.
빨간색 뿅 망치를 앞에 둔 1인 기업[맥아더 스쿨] 정은상 교장이 코칭을 통해 토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하는 <1인 창직 과정>의 두 번째 수업 시작의 첫 대목이다.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30분 9회 프로그램에서 1인 창직의 트랜드를 읽고 구체화시키는 생존법을 배울 수 있다. 의견을 나누는 과정으로 일명 거꾸로 교실, 플립 러닝 flip learning의 역 진행 수업방식이다.

 

 

 

 

정은상 교장은 “어디를 앉느냐에 따라 심리적 효과가 달라진다.”며 이전 시간과 다른 위치에 앉을 것과 “뿅 망치는 부정적인 말이나 비교의 표현이 나올 때 소리를 낸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수업은 매 회마다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모두가 가입한 밴드에 매일 한 가지씩 사진과 함께 글을 써보라”는 당부의 말이 이어졌다.

 

 

창직의 출발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다” “아이템 선정을 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자기 정립을 해야 한다.” 등 창직에 대한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그러나 정은상 교장은 “창직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과 함께 선언문 낭독하기를 강력히 주장했다. “무엇이든 한 가지를 가지고 선언한다. 선언을 해놓고 맞춰가는 것이다. 선언은 계속 가지 않는다. 안 맞으면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고쳐가며 조정하는 것이다.”

 

 

 

( )을 통해
( )을 갖도록 하는
( )입니다.
라고 스스로 선언한다.
( )속 나를 소개하는 단어를 채워 보는 것으로
선언은 시작된다.

 

 

 

 

“창직의 시작은 선언부터다. 그것을 향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하는 것이다. 선언하면 창직을 시작하는 것이다. 창직은 선언이다. 진공 포장하듯이, 마른 수건으로 짜듯이 구체화한다.”

 

 

 

독서만이 살 길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 키워드로 독서를 한다. 천천히 꼼꼼하게 읽으며 내용을 알아야할 경우 부분 필사를 한다. 그리고 내 맘대로 독후감을 쓴다.
해당되는 부분에 키워드를 정하고 그 키워드와 관련된 책을 20-30권 집중적으로 읽으면 전문가가 된다. 키워드 독서법을 알고 싶으면 이혜성 저서<1등의 독서법>이란 책을 추천한다.”

 

 

 

창직 사례를 듣다.

 

1인 창직의 대표적 사례로 스마트 화가 정병길 화백과 함께 하는 미니토크시간을 가졌다.
다수의 개인전을 열며 여행과 그림을 즐기는 자칭 건달화가라 말하는 그는 퇴직 전부터 쓰던 글을 책으로 출판하면서 창직을 하게 되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신이 그린 그림과 글을 옮기는 아이패드 화가로 선언을 했다. 최근 스마트 기기만 갖고 마라도부터 백두산까지의 여정에 대한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으로 한 달 만에 4백만 원 모금에 성공했다.
“잘 그리는 화가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 재밌고 아기자기한, 이야기하는 그림처럼 생활 속에서 그릴 수 있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며 자신의 하는 일이 애매하고 불안한 출발이어도 꾸준하게 계속하기를 권했다.

 

 

 

 

가치중심의 선언문

 

코칭을 통한 성공사례를 듣고 난 후 수강생 각자가 작성한 선언내용에 대해 구체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창직)을 통해 (전직)을 도와주는 (나침반)입니다.” “(독서)를 통해 (지혜)를 얻도록 (질문하는 사람)입니다.” “(가치투자)를 통해 (제대로 투자하도록) 도와주는 (도우미)입니다.” 등 고민해서 만든 선언문이 공개됐다. “더 연구해서 줄여보자. 그래야 기억하기 좋다. 가치 중심으로 생각하니 선언문이 나온다. 짧은 시간에 나올 수 있는 것이 창직! 어떻게 구체화, 브랜드화 할 수 있을까? 브랜드 찾아가는 것을 탐문해보라.”

 

수업 후 개별 메시지로 피드백을 받아본다는 정은상 교장은 주로 1대1 코칭을 해왔다. “2013년 맥아더 스쿨을 등록하고 2년 반은 나만 알기에 너무 아까워서 도와주며 무료 코칭을 했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도와주다 보면 돈이 따라온다. 50+캠퍼스에서의 강의는 상상도 못한 일이다. 코칭은 같이 배우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정교장은 그룹 코칭을 처음 시도하는 50+ 중부 캠퍼스<1인 창직 과정>을 통해 그룹 코칭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다보았다.

 

또한 주니어 창직에 대한 관심으로 초등 4~6학년, 중학교1~2학년 대상의 맥아더 주니어 스쿨을 운영 중이다. 주니어 창직 코치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지식과 경험이 있는 50+세대는 선입견과 편견만 버리면 창직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아내로부터 옷차림에 대한 코디 조언을 받다가 이제는 자신이 고른 것에 칭찬받을 정도로 발전했다는 정은상 교장의 말속에서 코칭 또한 받는 중 어느 순간 창직이 이루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당장 여러분도 1인 창직의 입문인 선언문을 만들어 보시길.

 

 

( )을 통해
( )을 갖도록 하는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