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동, 이해하는 공간 만들기

 

-안산 자락길-

 

눈을 감고 코로 숨을 들이마시며, 입으로 길게 내쉰다. 

몸 속에 긴장을 내보낸다. 

 

주변에 매미소리를 들으며 유년기 가장 즐거웠던 이미지를 떠올려 보세요.

기억 나는 시간과 공간을 이미지로 떠올린다. 

지금 이 공간에서 최근 가장 속상했던 일도 떠올린다.


지금 들리는 매미소리에 관심을 두고 눈을 뜨며 사방을 둘러보세요~

눈을 감았을 때 보이는 공간 관리가 나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외부가 변한다 해도 나에게는 변화가 없습니다.

 

숲에서 바라본 풍경 

 

 

#공감 놀이터, 남이 바라보는 나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 다양성이 나와 협치가 가능해집니다.

"남이 바라보는 나는 어떨까?  남이 보는 내 특징은 이렇구나!"

 

 

 

워크숍을 마치며 하산할 즈음 다함께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가자 남주연(광진구)님께서는 프로그램이 제일 신선했고 참가자분들 모두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씀해주셨다.


경기도 광주에서 참가하신 이미정님께서는 멀리서 참가하면서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했는데, 

함께 해보면서 몸이 변하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이런 내적 프로그램이 확장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 마디로 “놀랍다” 라고 소감을 말씀해 주셨다. 

"나를 발견하고 남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미생에서 완생으로 한 뼘 나아가는 기분이 들어요."

 

오전 9시 서대문 구청 앞에 모인 후 오후 1시가 되서야 프로그램은 끝이 났다.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던 권민희 (치유전문 소셜벤처 '대추씨' 대표)씨는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을 낭송하면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셨다.

 

 

[글/사진 : 50+시민기자단 김주만]

 

 

 

 

고요한 자연을 벗삼아 한 개인이자 사회적 관계 속에서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50+자아탐색워크숍 '숲에서 만나는 나'는 8월, 9월에도 또다른 장소에서 함께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 주세요 :)
http://50plus.or.kr/swc/post.do?id=5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