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7일 이른 저녁, 서부캠퍼스 더하기홀에서는 지난 2년간 남경아 관장의 "50+앙코르커리어 특강" 에 참여한 수강생 중, 온라인 사전 신청자 50여 명이

홈커밍데이를 맞이하여 반가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반갑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수강 이후,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참여자들이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하는 날,

이 행사를 주관한 서부캠퍼스 교육사업실 담당자들은 설렘과 반가운 마음으로 참여자들을 맞이했다.

 

 

교육사업실 황윤주 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감회가 새로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진행과정을 설명하였고,

 참석자 모두의 앙코르커리어를 만난 후의 삶의 변화와 향후 계획 등, 자기소개에 이어 현재 앙코르커리어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어보았다.

 

 

 

 

 

 

다음으로 현장에서 앙코르커리어를 실천하고 있는 네 분의 사례를 들어보았다.

 

 

 

김대현(50+인생학교 4기 수료생) 
IT기업 은퇴 후, 정말 하고 싶었던 자녀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 보내며 단편적인 생각으로 생활하였으나 50+인생학교에서 들은 ‘하고 싶은 것은 해도 된다.’는 말과

관장님의 권유로 앙코로커리어 특강을 들으면서 ‘버려야 할 것, 다르게 선택해야 할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50+기업가 교실에서 배운 ‘행함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다’,

‘일단 저지르고 고쳐나가는 방법’으로  1인 기업 창직, 협동조합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동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앙코르커리어특강은 50+인생학교와 함께 퇴직자 의무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영림(사회적경제기업 인재 육성 프로젝트 수료 후, 장년 인재 서포터스로 활동)
퇴직 후, 소속감 부재로 인한 외로움과 막막함으로 탐색의 기간 필요한 상황에서 상, 하반기 인생 공부의 가르침을 얻고 함께 공존하는 부분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세대 융합 창업캠퍼스 장년 인재 서포터즈 지원 사업(중소 벤처기업부)에 참여하여 NPO 취업 성공, 청년기업(게임컬치랩)근무 중이며, 올해는 공동체 주거 입문과정,

 제3섹터에 관심 갖고 커뮤니티를 결성하여 역량 강화에 힘쓰며 협동조합을 만들 예정입니다.
"앙코르커리어 특강은 50+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조(제3섹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커리어와 지속 가능한 성장 모색)
은퇴 후, 노후생활에 피로감을 느껴 방송대 미디어영상학과에 편입해서 사진 공부도 하고 50+NPO 펠로우쉽 강좌 수료 후, 

환경교육단체를 매칭을 받아 열악한 비영리단체 연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균 월 급여 130만 원 정도로 ‘사명감 없으면 힘든 현실’의 비영리단체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그 비영리단체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논리 정연한 관장님의 앙코로커리어 특강은 모든 시니어들의 방향을 잡는 가이드 역할로 가장 먼저 수강하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용걸(사회적기업 경력으로 서울시50+재단에 재취업 성공)
KT 경영관리 분야의 전반적인 경력으로, 퇴직 후 뭔가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안일함과 막연한 기대로 자신감의 시간이었지만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실망과 좌절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취업과 창업의 고민을 하던 중, 

전직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사회복지학 전공을 살려 사회적 경제 분야에 집중하였습니다.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을 마치고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시니어 인턴프로그램을 통해  정직원이 되어 경험과 경력을 쌓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마인드 변화를 통한 자신감을 가지면서 50+재단에 지원하였고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후반 '신입직원'으로 즐겁게...  잊고, 버리고, 두드리자!"

 

 

이어진 2부에는 앙코르커리어 시즌 2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를 주제로 남경아 관장은 지난 특강에 대한 실험과 도전, 그리고 성과 안에서 느꼈던 애로와 한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앙코르커리어의 한 줄 요약은 "더 즐기면서 더 오래 일하고 싶다"이지만 한국형 앙코르커리어의 경우는 과연~?
결국 앙코르커리어의 경로는 모두 개별적이며 다만 "그 한 사람"  "그 시기"의 중요함과 다음 내용의 소신을 밝혔다.

 

 

 

 

 

 

어느덧 실천하고 있는 생생한 사례를 들어보고 우리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려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예정했던 8시를 훌쩍 넘어 아홉시를 향하고 있었다.
 다음 '홈커밍데이"에서는 또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 지 벌써 기다려지는데, 이 강좌가 궁금하시면 다음 일정 Click~~!!

 

▶2018 앙코르커리어 특강 일정
-1차  :  2018년 3월 13일(화)  10-13시
https://50plus.or.kr/swc/education-detail.do?id=186418

-2차  :  2018년 5월 17일(목)  10-13시
https://50plus.or.kr/swc/education-detail.do?id=186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