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와 지역 대학생 멘토 매칭 프로그램

다양한 국가의 수많은 학생들이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다. 학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미국이라는 국가, 작게는 학교가 위치한 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해 나가는 것은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첫 걸음일 것이다.  본인 또한 미국에서 공부하며 현지에서의 유학 생활에 빠르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적응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은 경험이 있다. 시니어와 외국인 학생을 연결하여 양방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던 이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윤영진

서울50+해외통신원

 


유학 시절 대학교 유학생지원센터에서 연결해준 미국 의 시니어 멘토
워싱턴 대학교 세인트루이스(Washington University in Saint Louis)에는 외국 출신의 학생들이 학교 및 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이 있었다. 본인은 그 프로그램에 지원하였고 학교의 유학생지원센터(Office for International Students and Scholars)에서 지역 시니어 멘토 분을 연결해주었다. 연결된 멘토는 세인트 루이스(St. louis)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분으로, 학교에서 40년 이상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퇴직하신 분이였다. 공부하던 2년 동안 멘토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언어를 배울 수 있었다. 그뿐 아니라 정치,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대화하고 토론하며 미국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더불어 한국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멘토 또한 그 주제에 대해 매우 흥미로워 했다. 따라서 서로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 준 프로그램이었다. 

 

한국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많은 대학에서 유학생들의 정착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에서는 학생과 교환 학생을 매칭하여 현지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의 시니어 인구 비율이 높아지고,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서울로 모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 두 집단을 연결하여 서로의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정책 혹은 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상세하게 프로그램에 관해 조사하여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지역 시니어 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로 외국인 학생들의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표> 조사목적 및 조사방법

            
프로그램 관계자 인터뷰: 프로그램 운영자, 참가자 멘토, 멘티
프로그램의 상세한 조사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자, 멘토, 멘티 등 3명과 대면 및 서면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 내용을 1문1답으로 정리하였다. 

 

인터뷰 ➀ : 프로그램 참가자 - 멘토 
대상: 웨인 해인브링크(Wayne Hanebrink),  워싱턴 대학교 교직원으로 퇴직, 세인트 루이스 거주

 

1.  본인이 참가한 프로그램에 대하여 소개해 주십시오.
제가 참가한 “영어로 말하자(Let’s Speak English)” 프로그램은 워싱턴대학교의 국제학생처가 고안한 것으로, 외국인 학생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고 이를 통하여 정보를 교류하는 영어 대화 세션을 통해 유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입니다. 국제학생처는 멘토 지원자들이 작성해야하는 질문지(지원서)를 가지고 있고, 그 질문지에 작성된 정보를 기초로 하여 학생을 매칭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동안 학생을 만납니다. 학생이 가져온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아니면 제가 학생에게 주제를 제안하기도 하는데, 그 학생에게 특별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되는 주제를 선택합니다. 저는 학생이 대학교에서 복잡한 학사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적어도 그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련 부서 및 담당자를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학생을 더 잘 알게 되면 저는 학생을 제 아내에게 소개시켜주고, 저녁 식사에 초대를 하기도 하고, 때때로 함께 외출을 하기도 합니다. 저녁에 초대하는 것은 예를 들어, 추수감사절과 같은 미국의 명절을 외국인 학생에 소개시켜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어떠한 동기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까?

저는 저의 일생을 대학교에서 일하면서, 아주 다양한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은퇴 후에도, 저는 학생들과 계속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온 학생들과 만나는 경험을 하였고, 그 나라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3.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본인은 어떠한 영향을 받았습니까?

이 프로그램은 제가 아주 흥미로워 하는 다른 나라의 문화와 정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창문입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에 있어 제 작은 참여가 이 대학교와 우리나라의 소프트 파워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아주 큰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외국인 학생들이 이 나라의 관습과 전통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을 도와주는 활동입니다. 


4.  프로그램의 운영자(학교)로 부터 어떠한 지원을 받았습니까? 

학생과 멘토를 배정한 후, 학교는 학기당 한번 또는 한 학년에 한번 이 프로그램에 속한 모든 학생들과 멘토들을 소집하여 특정 활동을 합니다. 도시의 문화 기관을 방문한다든지 오후 동안 다른 종류의 외출을 하기도 합니다. 그것 외에 다른 지원은 없습니다. 또한 학교가 모니터 한다고 알고 있는데, 학생에게 연락하여 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5.  프로그램의 개선해야 할 점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학생을 배정하는 것은 가을 학기 초반이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2년짜리 과정을 수료하기 때문에 학생이 졸업을 할 때까지 2년 동안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인상깊었던 경험 또는 스토리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제가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 나라의 관습과 전통을 익숙하게 해주려고 하는 동시에, 외국인 학생들 또한 비슷한 방법으로 화답합니다. 우리 집에서 다도를 한다든지, 방문하신 그들의 부모님과 그 나라의 음식점에 가서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제 경험 중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학생의 가족이 방문하거나, 졸업 때문에 왔을 때 그 가족들을 소개받는 일 또는 결혼한 두 외국인 학생의 자녀를 알게 되는 경험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하나의 특혜이자 기쁨입니다.

 

 

 

인터뷰 ➁: 프로그램 운영자
대상: 클레어 씨리(Claire Seely), 국제학생 지원부서 프로그램 담당자, 워싱턴대학교

 

1. 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은 무엇입니까?

예전에는 별도의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같은 현지 사람과 이야기함으로써 영어 자체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연습하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Host Family Program으로, 문화 교류에 더욱 초점을 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모두 영어 연습과 문화 교류의 측면을 공유해서 이 프로그램들을 하나로 합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이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은 언어를 연습하고 미국 문화에 대해 배우며 커뮤니티 내에 있는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멘토는 그 학생으로부터 배우고, 학생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2. 이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멘토와 학생 모두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합니다. 지원서에는 지원자들의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적도록 하고 이 프로그램에 왜 참여하고 싶은지, 그리고 관심사가 무엇인지 작성하도록 합니다. 비슷한 관심사와 배경을 가진 사람을 연결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꼭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일단 멘토와 학생이 매치가 되면 두 사람 모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그들이 어디서 언제 만날지를 계획합니다.

 

< 그림1 > 프로그램 지원에 필요한 지원서 양식(Form)이 포함된 웹페이지

자료:  Washington University in Saint Louis 홈페이지


3.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은 어떻게 실시하고 있습니까?

멘토와 학생이 매칭되고 1달 후에 확인하도록 계획합니다. 멘토와 학생이 만났는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1년 후, 설문을 통해 참가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또한 멘토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여 그들에게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치를 설명하고,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에게 와서 이야기하도록 강조합니다. 


4. 이 프로그램을 위한 인원 (멘토/멘티) 는 어떤 과정을 통해 선발되고 있습니까?

외국인 학생들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중 첫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먼저 선발하려고 합니다. 그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이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멘토에 있어서는, Wash U(Washington University in Saint Louis) 커뮤니티 내의 사람들을 우선 찾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교직원, 교수진, 졸업생들, 은퇴한 교직원이나 교수진들이 멘토가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이 커뮤니티에 어떤 방법으로든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우리는 참여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해 유연한 편입니다. 다만 멘토들의 배경을 완벽히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기에, 신뢰할 수 있다고 믿는 우리 커뮤니티에 속한 멘토들을 선정하고 싶습니다. 


5.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 중 인상 깊은 내용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이 아주 많습니다. 어떤 멘토와 멘티들은 수년간 만남을 지속하기도 하고, 졸업을 한 후에도 같이 만나기도 합니다. 어떤 멘토는 학생을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학생의 자녀, 즉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녀와도 친구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피드백이 멘토로부터 온 것이지만, 내년부터는 학생에게도 설문을 해 피드백을 얻길 바랍니다. 


6. 어떠한 배경을 가진 멘토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습니까?

우리 멘토들은 현재 직원, 은퇴 직원, 커뮤니티 소속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대는 20대 중반부터 70살 이상까지 있으며, 성별과 교육의 수준도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그 사람들이 학생들과 관계를 만드는 데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입니다. 


7. 이 프로그램은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학교 내 또한 커뮤니티 내의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매우 긍적적인 시선을 가지고 봅니다. 외국인 학생들이 세인트 루이스 커뮤니티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은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들은 커뮤니티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함께 지역 행사나 지역 유명지에 가기도 합니다. 

 

8.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 분으로써 어떠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기대치를 잘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는 이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멘토와 학생 둘 모두에게 누가 먼저 연락을 해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만나야하는지, 문제가 있다면 어떤 절차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또한 프로그램은 융통성 있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학생들은 각자 이 프로그램에서 다른 것들을 원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더 자주 만나고 영어를 연습하는데 중점을 둘 수 있고, 어떤 학생들은 밖으로 나가 멘토와 함께 도시를 답사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융통성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➂: 프로그램 참가자 - 멘티
대상: 진진 자오(Jin Jin Zao), 2016년 MBA 학위 취득

 

1. 자신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Washington University in Saint Louis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공부하였고 MBA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중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3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였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더 공부하고 싶다고 느껴서 세인트루이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2. 어떠한 동기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까?
수업을 듣고, 미국에서 살기 위해서는 영어를 배울 필요성이 컸습니다. 영어 실력이 아주 나쁘지는 않았지만 수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려면 어떤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지인을 만나 친구가 되기 어려운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면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신청자(멘티)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멘토의 숫자보다 많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운이 좋게 제가 선정되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3.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본인은 어떠한 영향을 받았습니까?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주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영어도 많이 배웠지만 무엇보다 멘토와 가까워지면서 미국의 문화와 현지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멘토가 중국에 대한 관심이 컸기 때문에 저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는데, 그런 점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도 도움을 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나이의 차이가 있었지만 서로 이야기가 잘 통했으며, 일주일에 한번은 만났고, 식사를 하기 위해 가족들과 만난 적도 있습니다.  

 

4. 프로그램의 운영자 (학교)로부터 어떠한 지원을 받았습니까?

학교는 매칭 이후에는 그다지 많은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경우 멘토와 정기적으로 만나지 않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에 대한 관리도 좀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5.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인상깊었던 경험 또는 스토리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으로 초대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미국의 크리스마스는 매우 가족적인 분위기 입니다. 친구보다는 가족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에 우리나라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크리스마스에 많이 먹는 음식을 직접 해주셨는데, 정말 이것이 진정한 미국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경험을 과연 다른 곳에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에게 정말 인상 깊었던 순간입니다. 저의 멘토와 그분의 가족들에게 아직도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6. 프로그램에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나요?
저의 경우에는 멘토와 마음이 잘 맞아서 스스로 언어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을 골고루 챙길 수 있었지만, 제가 보기에 아직은 서투른 팀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 팀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운영자가 한 달에 한 번 체크를 하고, 어떤 활동을 함께 했는지 정도를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영자 차원에서 행사를 만들어 모든 멘토와 멘티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프로그램이 주는 시사점과 제언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의 인력을 활용하여 외국인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서울시 50+가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데 시사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시니어의 비율이 늘어나고, 외국인의 학생 수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각자 니즈가 있지만 서로 쉽게 매칭 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이와 같이 양방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언어와 문화 모두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외국인이 서울에 대해 가지는 시각도 더 긍정적이 될 것이다. 즉, 서울시 자체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보완, 개선하여 적용한다면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멘토와 멘티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서로를 매칭시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한다. 정교한 매칭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멘토와 멘티를 매칭한 후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를 하는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 또한 원활한 활동을 위하여 서울시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프로그램의 홍보 및 멘토와 멘티의 프로그램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하여 프로그램 전체 레벨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여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프로그램에 적응하고 있는 멘토와 멘티를 위하여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메뉴얼을 제작 및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누가 먼저 연락하고 어떻게 만남을 정하는지 등을 메뉴얼에 포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