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커뮤니티사업] BeingDoing

 

혹 자녀가 있으십니까?

아니면 조카나 주위에 아기를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처음 아기가 태어났을 때

그 아기를 보는 부모나 어른들의 마음은 다 똑같이

“똥을 싸도 이쁘고, 오줌을 싸도 이쁜”

그 존재 자체로 이쁜 아기입니다.

 

그러나 그 아기가 자라나 점점 커가면

“한글은 뗐는지, 구구단을 잘 외우는지”로 시작하여

공부는 잘하는지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지 등

우리는 사회적 규범에 따라

그 사람의 존재(Being)가 아닌 “무엇을 하는지(Doing)”에 집중하게 됩니다.

 

더불어 자신의 존재(Being)가 무조건 수용되고 사랑받은 경험이 없으면,

자신의 자리에서 뭔가 쓸모 있는 일을 ‘하는(Doing)’것으로 인정받고,

사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존재의 가치 자체가 위협받는 요즈음

 

Being을 향한 한걸음

 

노원50+센터 ‘무지개 동화사랑’ 커뮤니티가

동천학교 방과후교실에서

“재미있는 책 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8년 9월11일~12월11일(화) 15:00~16:00 총 12회에 걸쳐

동화를 매개로 자기표현력과 사물의 샐깔 분류를 통한 일상 생활 훈련

예절과 계절변화, 친구의 소중함 인식 등 활동을 진행합니다.

 

2018년 9월11일 첫 수업에서는

총 10명의 동천학교 친구들과 4명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함께하여

“나는 정말 멋져”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12월까지 매주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친구들의 존재자체Being에 대한 기쁨과 안정감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Being과 Doing, 노원50+센터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