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오진이 신임 대표이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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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문화의 꽃을 피우는 사람들, 금천문화재단을 소개합니다. 서울의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금천구는 서울에서 가장 늦게 지정된 구(區)이다. 가산동, 독산동, 시흥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양, 광명, 부천과 연접하고 있는 서울의 외곽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문화자산도 다른 지역에 비해 그간 상당히 취약했었다. 하지만 1997년 금천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빠른 속도로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현재는 전국 여느 지자체 못지않은 성과를 일구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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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은 4개 구립도서관과 금나래 아트홀·갤러리, 금천마을예술창작소(어울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예술향유 기반조성, 생활속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거버넌스를 통한 지역문화진흥,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지역거점화를 통한 열린 도서관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민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역 내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문화사업, 생활문화활성화, 지역문화예술축제, 문화예술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문화예술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금나래아트홀과 금천구립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격차를 줄이고 일상에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나래아트홀의 전문성을 강화, 작지만 강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든다. 미래 예술가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건강한 생활예술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민 예술가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브랜드화,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한 재정 자립도 제고 등 문화거버넌스로 지역문화를 진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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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예술교육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 복지 증진을 꾀하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한다. 구립도서관 네 곳을 각기 특성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거점 구실을 하는열린 도서관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12월 5일 제3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여러 문화기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금천구 주민들에게 예술로 큰 감동을 선사하는 금천문화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오 대표는 서울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 전문위원,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부 본부장, 창의예술센터 센터장, 국립극장 홍보팀장을 지냈으며 현재 우란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비상인 이사를 겸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전문가이다.

 

 

50+시민기자단 김재덕 기자 (hamoone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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