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는 것은 그 자신 뿐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에게 일본에서 한통의 편지가 도착하고 그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은 편지왔음을 숨긴 채 그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는데 윤희의 현재를 살아가는 심리적 전개가 그 곳에서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가
김순기님의 <게으른 구름><광장:미술과 사회> 관람
김지영에게 일어난 일들은 내 주변의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났음직한 일들을 집약적으로 모아둔 것처럼 보인다.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묻어두면 언젠가는 분출하기 마련이다. 지혜롭게 드러내고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걸 느낀다.
부모 역시 미숙하고 서툰 인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