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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민기자단 10월 취재기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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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명(행사명) : 마시멜로 브레인 동아리 활동 취재
■ 일시 : 2022년 10월
■ 장소 :마시멜로 브레인 동아리방
■ 참가자 :동아리 회원
■ 주요내용
   - 코로나 시대에도 성실하게 자리를 지켜 주신 동아리 회원들의 모습 취재
   - 나눔과 봉사도 하는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 모습
   - 중장년 층의 여가와 취미 활동 으로 소개
■ 평가 및 향후 계획
   - 실버 보드 게임을 통한 뇌 건강  관리를 위한  활동

   - 동아리 회원들의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한 활동 및 취미 활동

■취재 기사 내용

화요일 오후 130, 영등포 50 플러스 센터 배움 실에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배움 실 한편에 놓인 테이블 위에는 보드 게임에 사용되는 사각의 판과 말들이 놓여 있어 이날의 모임을 짐작하게 하는데요,

바로 마시멜로 브레인 보드 게임 커뮤니티 입니다.

약속 시간이 되자 회원들이 자리를 잡은 배움 실 안은 곧 하하 호호 왁자지껄 소리로 가득합니다.

불과 6명이 모였을 뿐인데 쉴 틈 없이 웃음 꽃이 피고 바삐 손들이 오고 갑니다.

정신없이 주사위를 굴리고, 패를 바꾸고 말을 이동하지만 그 사이사이 머리 싸움도 쉴 틈이 없고요.

언뜻 보기에는 간단한 게임 같은데 눈치가 느리거나 계산을 빠르게 해내지 못하면 이길 수 없죠

상대편 말도 보고 수 싸움을 해야 게임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보드 게임 방이 어디에나 있을 만큼 청소년 층에서 보드 게임이 인기인데요.

보드 게임은 놀이 판 및 간단한 물리적인 도구로 진행하는 놀이를 말합니다.

인터넷으로 진행하는 컴퓨터 게임과 반대의 의미로 오프라인 게임이라고 하기도 하지요.

 

혹자는 다 큰 어른들이 무슨 보드 게임이냐며 웃을 수도 있겠지만 마시멜로 회원들은 오히려 중장년에게 더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보드 게임은 규칙을 이해하고 기억하면서 주사위를 던지거나 패를 뒤집거나 말을 움직일 때 손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전두엽을 자극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죠.

또한 직접 사람을 만나서 게임을 하니까 수다도 떨고 즐겁게 놀다 보면 외로움도 잊을 수 있고

가정에서도 보드 게임을 즐기며 가족 간에 대화가 많아졌다고 보드 게임 예찬 론을 펼치지요.

한 회원은 지난 추석 명절 때 집에 온 사위, 며느리와 다 같이 보드 게임을 하며 친구처럼 지낸다며 자랑 섞인 경험담을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보드 게임은 아이들이 하는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편이기는 하지만, 사실 효과로 따지자면 

중장년 층에게 더 좋은 게 보드 게임이라는 것은 이제 상식처럼 되었습니다.

실제로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초기 치매 환자들에게 8주 동안 보드 게임을 시킨 결과 기억력이 3~4배 수준으로 좋아졌다고 하며

70대에 더 많은 게임을 한 사람이 건강한 인지 기능을 유지했다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의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보드 게임은 중장년 층에게 재미와 함께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하지요

많은 중년이 보드 게임에 대한 선입견을 거두고 관심 있게 생각해볼 지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부디 보드 게임을 통해 건전한 여가 생활은 물론 마시멜로브레인이라는 이름처럼 보드 게임을 통해

뇌를 건강히 하고 지금처럼 좋은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마시멜로 브레인 커뮤니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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