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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덕분입니다.

책과 사람 사이를 잇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명사 특강, 사이 특강의 새해 첫 만남의 주제입니다.

아픈 어머니의 마지막을 돌본 아들과 장애를 가진 딸의 성장을 지켜본 엄마가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당신 덕분입니다."

"나의 딸 은혜씨, 당신 덕분입니다."

부모와 자식을 통해 인생을 다시 배운 시인과 만화가의 따스한 삶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강제윤 시인은 '말기암 어머니의 인생 레시피'를 담은 책  『입에 좋은 거 말고 몸에 좋은 거 먹어라』,

장차현실 만화가는 '은혜씨' 가족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만화책  『또리네 집1,2』과 함께 합니다.

강제윤 시인은 구강암 말기 어머니를 간병하는 동안 아픈 어머니로부터 평소 아들이 좋아하던 음식 레시피를 전수받았습니다. 병상의 어머니로부터 섬사람들의 비법이 담긴 파래김치와 물김치, 굴뭇국 끓이기부터 고추장 만드는 법까지 배우고 익힌 아들은 어머니의 간병 시간이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소중한 인생 수업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은혜씨'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이 분한 '영옥'의 동생 '영희'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님입니다. 그의 어머니 장차현실 님은 딸이 온전한 한 사람으로 존중받기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이 먼저 '은혜씨'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정은혜 작가의 애칭이 되었습니다. 이들 모녀는 지난해 서대문50플러스센터 마루방수요영화제 프로그램에서 상영했던 독립영화 <니얼굴>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새해를 여는 사이특강 첫번째 이야기 <당신 덕분입니다>와 함께하세요.

자칫 고된 짐이라 느낄 수 있던 부모 자식의 돌봄 관계에서 깨달은  인생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강제윤 시인의 <말기암 어머니의 인생수업> 수강신청 바로가기   


 ☞장차현실 만화가의 <내가 '은혜씨' 엄마가 되어 배운 것들> 수강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