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부동산 투자 DNA와 노후준비


700여명이 시청한 골든 라이프 콘서트 시즌2!, 그들이 챙겨간 것은

 

체감할 수 있는 지표 3가지 지수를 봐라.

‘실거래가’, ‘2000가구 대단지 랜드마크’, ‘KB 선도 50지수’

그래야 집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명심할 3가지!

첫째, 아파트 가격을 멀리하라.  

둘째, 행복은 횟수가 아니라 빈도다. 부동산도 적용된다.

         gap 투자보다 현금 흐름을 받을 대상 즉 빈도를 높이는 월세 받는 방식을 검토해라

셋째, 집의 재탄생 - 집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해라. 즉 집의 공간적 가치를 재발견하라

         다른 말로 집의 가격을 사랑하지 말고 집 자체의 기능을 사랑하라 (박원갑 강사)

 

[당신의 골든 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가 시작되다

1부 ‘4050을 위한 부동산 투자전략’, 2부 ‘40대부터 준비하는 개인형 IRP 절세전략’을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KB국민은행이 준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4050의 노후준비를 돕는 강연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 전문위원과 KB골든라이프 신중동 센터장이 순차 강연했다. 진행은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미디어지원단에서 활동하는 윤이다 선생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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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서트 진행을 맡은 윤이다 선생과 1부 강연자 박원갑 전문위원,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4050을 위한 투자 전략과 그들의 투자 DNA

“부동산 시장 트렌드가 많이 달라졌다. 부동산 시장 주력 세대가 바뀌었음을 인식해야 한다.

2008년,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 베이비부머 세대와 X세대가 주력 세대였다. 지금은 MZ 세대가 주체 세력이다. MZ 세대의 부동산 투자 DNA는 베이비부머세대와 다르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MZ세대는 노동소득과 투자소득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며, 토지나 전원주택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 즐기는 대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거다.

 

부동산 시장 트렌트 코드가 없는가?

더불어 “부동산 시장에도 트렌드 코드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핫 트렌드는 ‘군집행동’이다. 스마트폰 시대, 정보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용한 결과다. 함께 사고(집단사고)에 함께 행동(군집 행동)한다는 점이 크게 달라진 점이다. 강사가 집필한 책 내용에서 보완했다. 

지금은 정보 전달이 광속으로 전달된다. 그러므로 전달된 정보를 분석하려는 순간 구(舊)버전이 되어 시기성을 잃는다. 빠른 행동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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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시대에서 탈규제 시대로-박원갑 전문위원 강연 자료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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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주택시장 전망-박원갑 전문위원 강연 자료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부동산 시장은 한 나라의 경제 멘탈을 반영하는 거울

한국은행이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작년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측한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월 전망치보다 0.2%p 하향 조정한 1.4%로 관측했다. 작년 11월(전망치 1.7%)에 이어 6개월 동안 0.3%p 경제성장률을 내려잡았다. 노후준비 강연에 앞서 발표된 내용이라 관심있게 들었다. 

중요한 이야기다. 박원갑 강사는 부동산 가격 변동 요인에 경제 성장률과 통화량이 작용한다고 봤다. 그도 경제 성장률을 강연했다.

“2008,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에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3.3%다. 노무현 정부는 4.7%, 

문제인 정부는 2.3%다. 지금 정부는 1%대로 상대적으로 낮다.”

두 번째로 또 다른 요인인 통화량(M2)도 강사는 이야기 했다.

“노무현 정부는 48.7%, 문재인 정부는 49.6%로 지금 윤석열 정부는 3.6%다. 통화량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는 거다.

낮은 경제성장률과 다이어트하고 있는 통화량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 전망은 밝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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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9명이 온라인 접속한 4050을 위한 부동산 투자전략,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현실적인 고민, 적정 노후생활비 얼마나 필요할까요?

 

▷ 매달 적정 노후생활비는 개인 177만 3,000원, 부부 277만 원

▷ 필요한 노후 자금 총합은 은퇴 후 20년 : 6억 4천만 원, 은퇴 후 30년 : 9억 6천만 원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생각하는 부부의 노후 적정 생활비는 월 277만 원. 서울에 산다면 이 비용이 330만 원으로 오른다. 

2023년 1월 2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8월 ‘제9차(2021년도)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조사 결과를 밝혔다. 평범한 생활에 드는 비용을 물으니 부부는 월 277만 원, 개인은 177만 3,000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울 거주자는 적정 생활비를 부부 330만 1,000원, 개인 205만 3,000원으로 각각 답해 광역시(279만 9,000원, 173만 9,000원)나 도 지역(258만 7,000원, 170만 1,000원)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응답. 

 

여성보다 남성이,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적정 노후 생활비로 제시한 금액이 더 컸다. 연령별로 50대는 부부 306만 8,000원, 개인 198만 3,000원이라고 답. 그러나 80대 이상은 226만 8,000원, 144만 원이라고 응답, 연령이 높을수록 생활비용이 낮아졌다.

게다가 은퇴 후 필요한 노후자금을 계산할 때 은퇴 후 20년을 산다고 가정하면 대략 6억 4,000만 원, 30년을 산다고 가정시 9억 6,000만 원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아주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한다는 응답이다. 걱정스러운 숫자다.

하루라도 더 젊었을 때 한 푼이라도 더 모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세상이 녹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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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미디어지원단에서 활동하는 윤이다 선생이 진행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절약 아닌 전략으로 노후 준비를 시작

손경미 KB골든라이프 센터장은 그래서 절약이 아닌 전략으로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RP)를 접근하라고 말한다.

생활을 하다보면 노후에 대한 준비를 가장 소홀히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골든타임이 있다. 골든타임은 위급한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의학적 용어다. 선행자는 안다. 그래서 노후 준비의 골든타임은 40대 말부터 50대 초반이라고 말하나보다.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와 IRP의 세제혜택

그렇다면 IRP란? 들어는 봤으나 어렵다. 사실 관심이 덜 간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IRP는 세액공제와 노후준비를 함께 할 수 있는 제도다. 2005년에 도입된 제도로 퇴직금만 적용되었다. 2011년에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퇴직금 외에 개인부담금도 불입할 수 있게 되었다. 

 

퇴직 시 수령한 퇴직급여를 입금하여 세금을 과세이연 할 수 있으며, 만 55세 이후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소득이 있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개인별 연간 18백만 원까지 입금가능하며, 최대 9백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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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미 센터장의 개인형IRP 활용방법 강연 자료,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조금 더 들여다보자. IRP는 연간납입액 최대 900만 원까지 16.5% 세액공제 가능하다.

종합소득금액 4천5백만 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천 5백만 원) 이하인 거주자에 한하여 16.5%(지방소득세 포함) 세액 공제된다. 그 외 즉 총급여액이 5,500만원 초과의 경우 13.2%(지방소득세 포함) 세액공제, 최대 118.8만원 절세가 된다.

입금 한도는 연간 1,800만원으로 제한을 두었다. 절세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맞벌이일 경우 남편과 아내 수입에 따라 저축금액을 달리해야 환급세액이 달라지니 꼭 전문가와 상의하는 전략을 갖는 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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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의 저축 금액에 따라 달라지는 환급액,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이 강의 듣고 싶다면?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팀은 “60대까지는 자신을 노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70대 이후로는 대부분 자신을 노후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노후 생활비 마련(다중응답) 방법을 물으니 기초연금(25.6%), 자식·친척 등에게 받는 생활비·용돈(19.4%), 국민연금(15.2%), 배우자의 소득(11.0%) 등 순이었다.

 

오는 9월 14일에 유튜브 라이브로, 10월 19일에는 ON, OFF LINE으로 접할 수 있다.

일찍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KB국민은행이 나섰다.

강사가 10개를 말하면 중요하다 여기는 게 다르다. 각자 들어보고 노후준비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적절하게 움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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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미 센터장이 들려주는 노후준비 규칙,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kis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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