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플러스세대 일자리 IT서포터즈(서울시 제공) 2016.12.19ⓒ News1


50대 이상 시민의 인생이모작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50플러스(+) 세대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7~13일 50~64세 688명을 포함한 전국 성인남녀 955명을 대상으로 벌인 50+정책 설문조사에서 95%가 전국적인 확대를 지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손수호 인덕대 교수는 "단순 생계형 일자리가 아닌 인생재설계, 커리어 모색 등의 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협동조합과 연계한 정책들이 만족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정책은 50플러스캠퍼스 등 '50+지원시설'(52%)이 1위로 꼽혔다. '50+세대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모델 발굴'이 39%를 차지했다.

50+세대를 위해 새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할 정책으로는 '일자리 연계 지원'(61%), '교육 및 상담 등 인생 재설계 지원'(26%)이 꼽혔다. '의료·건강복지 혜택'(9%), '세대갈등 해소'(4%)가 뒤를 이었다.

이경희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은 대한민국의 50+세대가 더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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