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연주 소리로 가득 찬 이 곳은
‘영등포50플러스센터’.

이름그대로 50세 이상 서울시민의
제2의 인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행복열린교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오주호 센터장 / 영등포50플러스센터
50에서 64세 사이 장년층의 인생 후반전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통해서 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의는 악기연주, 아로마테라피와 같은 문화교실부터
미래설계아카데미, 강사양성과정 같은 경력계발교실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자녀양육도 마치고, 일자리에서도 정년을 맞은
일명 ‘베이비부머’ 세대.

학습에 대한 의지는 물론,
지금껏 쌓아온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려는 욕구도 커
낯선 IT에 대한 수업까지 척척인데요.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열정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이재섭 강사 / ‘디지털노마드로 사는 법’
강의 내용을 듣고 정말 자기 자신을 성찰하게 되고, 정보통신을 막연하게 알던 분들은 새로운 안목으로 정보통신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겠다고 강렬하게 느꼈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리스타 등 자격증이 있지만
막상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실무교육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추후에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연계돼
그야말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배옥숙 / 행복열린교실 수강생
하면 할수록 ‘굉장히 재미있다, 이런 건 참 몰랐구나, 내가 이런 걸 배우면 봉사활동이나 다른 일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겠구나’ 그런 마음에서 만족감이 굉장히 높습니다.

배움의 즐거움에서 나아가 삶의 질을 ‘플러스’해주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의 교육프로그램들.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tbs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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